녹색 식생활로 식탁 건강하게 바꿔보자!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올 하반기 최대 규모 2010 FOOD WEEK(푸드 위크 엑스포)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국제 식품 산업전은 2010년에는 KOREA FOOD EXPO라는 명칭으로 농식품부와 함께 주관했습니다. 또 일반 주부층과 요리 전문가를 타깃으로 한 서울 쿠킹쇼와 동시 개최되었습니다.
Food Week는 Korea Food Expo와 통합하여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전문성을 지닌 개별전시회(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국제조리기계 및 단체급식우수기자재전, 식품포장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막걸리 엑스포, 홈쿠킹페어)들을 통합 개최하는 식품산업종합전입니다.
올해 2010 푸드 위크는 코엑스 A,B,C,D관에서 열렸으며, 18~19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관객의 경우 B,D홀만 관람 가능하게 했습니다. 20~21일은 모든 관을 관람 가능하였으며, 다양항 부대행사가 이루어졌으며 DNA 칵테일 체험, 주먹밥 콘서트, 비빔밥 퍼포먼스 쉐프공연, 젓갈담기 행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FOOD WEEK에는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과 우리가 실천해야 할 녹색 식생활, 우리를 안심시키는 안전기술이 전시되었습니다.
또 위험에 빠진 우리 식생활에 문제 및 개인 식단표를 체크하며 문제를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 집에서 밥을 먹지 않고 외식을 많이 하고 있다.
* 채소는 멀리하고 편식한다.
*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밤에 폭식을 하는 등 불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 인스턴트 등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다.
* 지나친 다이어트로 매끼 조금씩 한 영양소만 섭취한다.
위의 항목에 한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의 식탁은 바뀌어야 합니다.
이러한 위험한 식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 바로 녹색 식생활 입니다.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배려)하는 식생활이 녹색 식생활입니다.
코엑스 엑스포 내에 전시관에선 녹색 물레방아라고 하여 하루동안 먹은 음식을 여섯가지 종류별로 입력하여 올바른 식생활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홈페이지 그린테이블 (www.greentable.or.kr)을 통하여 매일매일 확인 가능합니다.
이날 전시관에는 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식품과 연관된 기술을 발전시킬 식품 산업 전시관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수산자원, 2010 농식품 파워 브랜드 등 녹색 성장과 대한 민국 식품산업에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10 농식품 파워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매 시간에 맞춰 게임을 진행하여 방문객의 참여를 도왔습니다. 게임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행사장 곳 곳에서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분주히 움직임을 볼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더욱 활기 있는 식품 박람회가 되었습니다.
이날 전시관에는 2010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가 열려 각각의 가양주를 직접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술 맛을 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가양주 선발대회 뿐만 아니라 2010 대한 민국 떡 명장 선발대회도 진행되어 각가지 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떡을 통해 다양한 떡 케익을 만든 것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전시관 한편에서는 '내일을 위한 녹색 성장 약속'을 적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당근 메모지에 작성하면 연필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재생 종이로 만든 종이에 하나하나 기록한대로 작지만 큰 약속이 녹색 성장을 위한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4개의 전시관을 다 둘러 본 후, 2010 푸드 위크, 국제 식품 산업전이 앞으로 꾸준히 발전하리라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사실 우리 생활주변에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돕는 푸드전시회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 단순히 먹는 것을 위해 구입하던 식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품과 건강한 식탁에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 특산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직접 현장에서 구매 가능했으며, 전화 신청을 통한 판매도 가능했습니다.
각 지역 특산물의 경우, 주변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식품들을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전시관에는 식품 전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도자기 그릇에 그림 그려보기 체험에서 인삼 튀김 판매, 각종 음식 시식 등을 통해 식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2010 FOOD WEEK 엑스포는 단순히 푸드 엑스포가 아닌 녹색 성장을 위한 정보의 장이었습니다.
녹색생활 실천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식탁부터 바꿔봄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에 한발짝 다가가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