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개소
- 한국형 전자정부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거점 마련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전자정부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허브가 마련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유디 크리스난디(Yuddy Chrisnandi)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장관,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관계자 및 한국과 인니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개소했습니다.
한-인니 전자정부협력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전자정부 협력강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유디 크리스난디(Yuddy Chrisnandi) 행정개혁부 장관의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개설 제안에 따라 작년 8월 한-인니 제 2차 전자정부 공동위원회에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어 이번에 정식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인니 협력센터는 양자면담 등 단순협력를 넘어 인니정부가 국가핵심과제인 행정개혁과 전자정부 협력 파트너로 대한민국을 선택한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각축장이 된 거대 인니시장에서 협력센터가 우리기업과 인니정부간 소통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인니 및 주변 동남아국가로의 전자정부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2007년 전자특허시스템을 컨설팅하면서 첫발을 뗐습니다. 이후 2009년 국가재정시스템(4300만불), 2015년 치안관리시스템(7200만불) 등 시스템이 수출되며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진출 여지가 많습니다. 부존자원이 많고 인력이 풍부해 성장잠재력이 크지만, 행정비효율 등 사유로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국가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설치된 협력센터는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는 거대한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홍윤식 장관은 협력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지난 2일 오후에는 행정개혁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고위급 및 중간 관리자 등 150여 명의 인니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혁신과 정부
3.0'을 주제로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정개혁부 청사 4층에 개설되어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양국이 전자정부 공무원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니정부와 전자정부 공동연구, 전자정부 컨설팅, 전자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인니 전자정부협력센터는 인니의 전자정부 수준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행정자치부는 협력센터가 인니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우리 ICT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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