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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올 겨울 끝? 진짜 겨울축제는 2월이 진리, 막바지 겨울즐기기!

 

이제 곧 겨울이 끝나서 나들이 갈 곳이 없다구요? 무슨소리! 이제 시작입니다~~

 

2월은 겨울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제 조금만 지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겨울 즐길거리도 없어지기 때문에 가긴 어딜가냐고 할테지만, 진짜 겨울을 즐길줄 아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진정한 알뜰족이라면 꾹꾹 참고 2월을 노린다고 합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겨울축제의 시작, 2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겨울이벤트를 쏙쏙 골라 알아보겠습니다. 집중하세요! 

 

전국 스키장 2월 할인행사와 혜택 푸짐, 폭설 덕에 2월에도 눈밭 즐기기 최고

 

겨울철 최고의 레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스키와 스노우보드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휴가철과 연말에 맞물려 한창 북적거렸을 12월과 1월의 스키장은 오히려 대기시간이 더 오래걸려 사람 구경만 하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스키장 관련 소식들을 눈여겨 살펴보세요! 2월 들어서면서 각 스키장들이 갖가지 할인 행사를 내걸고 대대적인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객실·리프트·렌털 가격 등을 대폭 할인해준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뜰 스키어들에게 어쩌면 2월은 최고의 스키철입니다. 2월부터 3월 폐장일까지 스키장마다 막바지 할인행사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데, 숙박·식사는 물론 리프트·렌탈 할인 등을 엮은 패키지 상품이 쏟아지기 때문에 잘만 고르면 성수기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월초 폐장 직전엔 할인폭이 더 커지긴 하지만, 기온 상승으로 스키장 환경이 나빠지므로 알뜰스키족들에게는 2월이 최고의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가 이어진 덕분에 2월말까지는 푹신한 눈밭 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각 스키장들이 내놓은 2월 할인행사와 즐길거리들을 꼼꼼히 알아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최대 70% 리프트권·렌탈·강습 할인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의 경우 2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을 '어린이 날'로 정해 리프트권을 부모 50%, 어린이(초등생 이하) 70%씩 할인해 줍니다. 자녀가 초등학생 이상인 가족도 리프트와 렌탈 50%, 강습 30%를 할인(부모·자녀 5인 이하)받을 수 있습니다.

 

 

스키데이와 보드데이 할인도 있습니다. 월요일엔 스키, 화요일엔 보드를 리프트 50%, 렌탈은 70%씩 할인해주고 봄방학을 맞은 학생(중고생·대학생 학생증 지참 때)들도 리프트·렌탈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해줍니다. 이 외에 셔틀버스 이용자도 50% 할인, 헌혈증 소지자 할인, 지역주민 할인, 다른 스키장 시즌권 소지자도 할인 적용이 됩니다.

리프트권을 사면 또 한 장의 리프트권을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요. 대명 비발디파크는 2월15일까지 리프트권이나 오션월드 입장권을 사면 17일 이후부터 폐장일까지 쓸 수 있는 리프트권 1장을 주고, 2월11일 부터 28일 주 중 투숙객에도 객실당 1장씩의 리프트권이나 오션월드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혜택 하나로 묶은 숙박 패키지 상품

 

만약 다양하게 적용되는 할인율을 일일이 따져보는 게 복잡하다면, 객실과 각종 할인을 묶은 숙박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컨벤션호텔 1박이 포함된 '우리가족 하이원 겨울 여행기' 패키지(2월11일~3월2일)를 내놨습니다. 주 중 14만 9천원으로 13평의 패밀리 객실을 이용 할 수 있고 4인 중식 코스요리와 피트니스센터·사우나 4인 이용권, 4인 리프트 50% 할인권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연인을 위한 '러버스 인 더 윈터' 패키지도 있는데, 역시 주 중 14만 9천원으로 강원랜드 호텔 1박 이용권과 2인 조식 뷔페, 리프트 50% 할인권이 제공됩니다.

고급 스파 프로그램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도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월23일까지 객실과 2인 조식 뷔페, 사우나·리프트 50%, 패밀리스파 20% 할인이 포함된 '모닝 패키지'를 24만원부터 선보이고 패밀리스파 무료이용권이 포함된 '다이닝 패키지'는 30만원부터 선보입니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 맛 '겨울낚시'

 

하지만 위에서 알아본대로 반값 할인도 좋고 다양한 패키지 혜택도 좋지만, 운동에 소질이 없어 스키를 못타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지역 겨울축제를 추천드립니다. 아직 제대로 된 겨울을 만끽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저렴하고 낭만적인 겨울축제장으로 떠나볼까요!

 

 

겨울축제의 진정한 추억과 낭만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은 아무래도 꽁꽁 언 바닷가나 호수, 저수지가 아닐까요?? 두꺼운 얼음을 구멍내어 물고기를 잡아 본 사람만 알 수 있다는 그 짜릿한 손맛을 가까운 인천과 경기도 청평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빙어축제'인데요.

 

먼저 인천광역시 내가면 황정포구로 황청저수지에서는 '강화 빙어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강화 빙어축제는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 개최되는데요, 빙어 얼음낚시 체험은 물론 옛날썰매와 얼음자전거 등 겨울철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에는 수상좌대, 방갈로, 미니펜션이 마련되어 있어 예약만 한다면 숙식도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모두 5000원이며 낚시에 필요한 기본 대여료는 7000원입니다.(낚시대 4000원 + 미끼 3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cfestival.co.kr/defaul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북한강이 흐르는 자연청정지역 경기도 청평에서도 빙어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청평 눈썰매 빙어 축제'는 서울 춘천간 전철과 춘천 고속도로로 인하여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어, 지리적으로 그 어느 곳 보다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낚시 이용료는 성인 10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눈썰매 대여료는 8000원, 얼음썰매 대여료는 3000원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pfestival.kr/)를 참고하세요.

 

 

놀이공원도 겨울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겠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와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눈썰매장

 

에버랜드는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스노우버스터' 코스가 눈길을 끕니다. 연인을 위한 2인용 튜브와 가족용 튜브인 융프라우 등 이전보다 다양한 눈썰매 도구와 스릴있는 슬로프 구간이 매력입니다. 특히, 시작점까지 다시 걸어서 올라가기 힘든 것을 감안하여 눈썰매 리프트도 선보인다고 하니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 하여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매직가든과 장미정원 그리고 얼음분수까지 구경 할 수 있으니,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용료는 성인 40000원, 청소년 34000원, 어린이 31000원이며 오는 28일까지 개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web/everland/how/festival/festival/snow_2013.html)를 참고하세요.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이나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들이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어 먀력적인 곳입니다. 연간회원권이나 자유이용권을 소지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이나 빅5이용권을 소지한 사람은 3000원만 내면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놀이기구도 즐기고 눈썰매장도 즐길 수 있어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코스와 유아코스가 나뉘어져 있는데, 융아코스는 꼭 보호자와 동반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일 밤 뮤지컬과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단체에서 방문하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는 3월 3일까지 개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land.co.kr/event/2012snowparty/2012snowParty1.asp)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