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편의 확대
달라지는 전통시장엔 특별함이 있다
민족 대명절 설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도 하고 놀이도 즐기며 새해소망을 빌기도 하죠! 누구나 설을 맞아 그런 설레임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나 높아진 물가 탓에 찾는 이도, 반기는 이도 부담이 된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이번 설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는 40% 이상 매출이 급감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면 전통재래시장은 어떨까요? 인근지역에 갈수록 늘어나는 대형유통업체와 상대적으로 느끼는 주차의 불편함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져 갈수록 이용객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전통시장이 달라집니다. 예전의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볼까요!
전통시장 이용시 대형마트와 비교해 최대 37.8% 저렴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비용은 평균 20만 2천원이었고 대형마트는 평균 25만 1천원이 필요해 전통시장이 약 4만9000원 저렴했습니다.
전통시장은 특히 육류가 굉장히 저렴했는데, 탕국용 쇠고기 양지의 경우 600g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1만 8000원이었고 대형마트는 2만 9000원으로 전통시장이 무려 37.8% 저렴했고, 생닭 역시 1kg 기준으로 전통시장 평균판매가격이 5000원으로 6500원 하는 대형마트보다 22.9% 저렴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깐도라지와 숙주나물 등 채소와 임산물이 품목별로 대형마트보다 26.2% 저렴합니다.
전통시장 싸게 이용하는 방법.. 품목별 구입시기 맞추기, 흥정은 덤
또한,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시기와 농가의 공급시기를 잘 맞추면 제수용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명절 준비가 끝나가는 하루나 이틀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참고로 제사상에 많이 올라가는 명태나 조기 등 수산물은 2~3일 전, 가장 부담이 되는 과일류는 하루 전에 미리 구입을 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전통시장을 더 알뜰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흥정'이죠!
전통재래시장의 가장 큰 덕목이자 우리네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가격흥정은 정겨운 시장의 풍경을 보여줌은 물론 경제적으로 물품을 구입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말만 잘하면 덧거리까지 얹어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그러나 물품 가격을 너무 심하게 깍으면 안된다는 사실. 가격흥정은 서로 기분 좋게 해야합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니 유의해주세요.
평일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해 이용객 불편함 최소화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문제도 전국 7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많은 사람들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것을 알고 있지만 만성적인 주정차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78개 전통시장에서 평일에 1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전국 78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는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허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주정차관리요원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관리 하게 됩니다. 주정차관리요원은 공공인력 등을 활용토록 하고 복장을 착용하게 하여 식별을 용이하게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용자들에게는 입차시 주차표를 발급해 주차 허용 시간을 안내 할 예정으로, 허용구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시점과 종점부에 안내표지판을 각각 설치해 전통시장 이용객이 불편함 없이 방문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주정차 허용 시간대 및 구간은 도로 여건, 교통량, 출퇴근 시간대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참고로 출퇴근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6~8시에는 무료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현금 구매시 3% 할인
온누리 상품권 매출은 16일을 기준으로 공공부문 99억원, 기업 226억원, 개인 136억원, 민간단체 14억원 등 총 47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명절 262억원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의 10% 이상을 온누리상품권 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업 등에서 상품권을 5억원 이상 대량 구매하는 경우, 회사 로고를 상품권에 인쇄하고 개인의 상품권 현금 구매 시 3% 할인 등을 추진하여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늘렸습니다.
또한 상품권 사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품권 가맹시장을 현재 1023개 시장에서 전체 등록, 인정시장 1283개로 확대하고, 판매은행을 현행 9개에서 우리은행 등 12개 은행으로 늘렸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설의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누리 상품권 구입처와 가맹시장 안내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onnurigift.co.kr)를 참고하세요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평일 주정차 1시간 무료 이용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시 3% 할인 등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많은 이점이 있으니 전통시장 이용객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달라지는 전통시장엔 특별함이 있다
민족 대명절 설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도 하고 놀이도 즐기며 새해소망을 빌기도 하죠! 누구나 설을 맞아 그런 설레임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나 높아진 물가 탓에 찾는 이도, 반기는 이도 부담이 된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이번 설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는 40% 이상 매출이 급감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면 전통재래시장은 어떨까요? 인근지역에 갈수록 늘어나는 대형유통업체와 상대적으로 느끼는 주차의 불편함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져 갈수록 이용객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전통시장이 달라집니다. 예전의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볼까요!
전통시장 이용시 대형마트와 비교해 최대 37.8% 저렴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비용은 평균 20만 2천원이었고 대형마트는 평균 25만 1천원이 필요해 전통시장이 약 4만9000원 저렴했습니다.
전통시장은 특히 육류가 굉장히 저렴했는데, 탕국용 쇠고기 양지의 경우 600g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1만 8000원이었고 대형마트는 2만 9000원으로 전통시장이 무려 37.8% 저렴했고, 생닭 역시 1kg 기준으로 전통시장 평균판매가격이 5000원으로 6500원 하는 대형마트보다 22.9% 저렴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깐도라지와 숙주나물 등 채소와 임산물이 품목별로 대형마트보다 26.2% 저렴합니다.
전통시장 싸게 이용하는 방법.. 품목별 구입시기 맞추기, 흥정은 덤
또한,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시기와 농가의 공급시기를 잘 맞추면 제수용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명절 준비가 끝나가는 하루나 이틀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참고로 제사상에 많이 올라가는 명태나 조기 등 수산물은 2~3일 전, 가장 부담이 되는 과일류는 하루 전에 미리 구입을 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전통시장을 더 알뜰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흥정'이죠!
전통재래시장의 가장 큰 덕목이자 우리네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가격흥정은 정겨운 시장의 풍경을 보여줌은 물론 경제적으로 물품을 구입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말만 잘하면 덧거리까지 얹어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그러나 물품 가격을 너무 심하게 깍으면 안된다는 사실. 가격흥정은 서로 기분 좋게 해야합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니 유의해주세요.
평일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해 이용객 불편함 최소화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문제도 전국 7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많은 사람들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것을 알고 있지만 만성적인 주정차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78개 전통시장에서 평일에 1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전국 78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는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허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주정차관리요원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관리 하게 됩니다. 주정차관리요원은 공공인력 등을 활용토록 하고 복장을 착용하게 하여 식별을 용이하게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용자들에게는 입차시 주차표를 발급해 주차 허용 시간을 안내 할 예정으로, 허용구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시점과 종점부에 안내표지판을 각각 설치해 전통시장 이용객이 불편함 없이 방문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주정차 허용 시간대 및 구간은 도로 여건, 교통량, 출퇴근 시간대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참고로 출퇴근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6~8시에는 무료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현금 구매시 3% 할인
온누리 상품권 매출은 16일을 기준으로 공공부문 99억원, 기업 226억원, 개인 136억원, 민간단체 14억원 등 총 47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명절 262억원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의 10% 이상을 온누리상품권 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업 등에서 상품권을 5억원 이상 대량 구매하는 경우, 회사 로고를 상품권에 인쇄하고 개인의 상품권 현금 구매 시 3% 할인 등을 추진하여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늘렸습니다.
또한 상품권 사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품권 가맹시장을 현재 1023개 시장에서 전체 등록, 인정시장 1283개로 확대하고, 판매은행을 현행 9개에서 우리은행 등 12개 은행으로 늘렸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설의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누리 상품권 구입처와 가맹시장 안내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onnurigift.co.kr)를 참고하세요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평일 주정차 1시간 무료 이용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시 3% 할인 등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많은 이점이 있으니 전통시장 이용객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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