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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꿀맛 블로그는.../서포터즈 생생현장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포천 지동산촌마을에 떴다

 

 

2009년에 뜻깊었던 한해에 이어 2010년에도 행전안전부 서포터즈로 활동이 어느덧 마지막에 접어드네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단순한 밥과 빨래를 하는 엄마가 아닌 무언가를 할 수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행전안전부 서포터즈 활동은 저에게 뿌듯했습니다. 그중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 활동으로 포천지동산촌 마을에 다녀온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찾아간 정보화 마을 포천지동산촌마을에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님의 방문으로 마을에는 취재진들과 마을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그 틈에저도 그 모습을 담기로 하고 카메라를 꺼내들고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님이 지동산촌마을에 방문하시는 모습을 담기시작했는데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씨로 태풍으로 인해 비가 유독 많이 온 날이었고 카메라를 꺼내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어요.

하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악천우에도 기자분들의 취재열정은 뜨거운 모습을 보면서 그 속에서 서 있는 저는 살짝 초라해 보였답니다.

 

 

그때, 그 곳에서 연세가 있으신 기자분이 "어디서 왔어요? " 하고 물으시더라구요

 

"저  ~~ 행정안전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말을 입밖으로 꺼내기 까지 제 자신이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다들 기자라는 걸 표시하는 조끼나 명찰을 하고 있는데,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입니다. ' 라고 말을 하기 전까지는 제가 어떤 신분으로 여기 왔는지 표시해 주는게 없었기에 '저 아줌마 여기서 뭐하는거야~' 하며  궁금해하는 그 시선이 싫었거든요.

 

 

그렇게 소심해 있는 저에게 "서포터즈..뛰어.." 하면서  기자들 틈에 저를 끼어주셨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포천지동산촌마을에 방문하신 맹형규 장관님의 모습과 함께 지동산촌마을의 정보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본격적으로 담을 수 있었어요. 모든 촬영을 마치고 난 저의 모습을 보니 온전한 건 카메라뿐이고 저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는 물에 빠진 생쥐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은 뿌듯했습니다.

 

"서포터즈 .. 뛰어 .." 하면서 저를 챙겨주셨던 기자님 아니셨더라면 저는 그저 소심한 서포터즈에 불과해 제대로된 사진도 잘 못찍었을텐데 '서포터즈!! '  '어이~ 서포터즈.!! ' 하고 부르면서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는 위치도 양보해 주시며 저를 챙겨주셨는데 그때 그 기자님께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 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이렇게 행정안전부 서포터즈로 뽑혀 활동을 하면서 일상 속에서  취재하고 싶은 순간이 있어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입니다.  취재를 하고 싶은데요 " 라고 말하면 다들 의심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는게 너무 싫어 취재를 포기했던 적이 많았지만 포천지동산촌마을에서의 취재는 행정안전부서포터즈로 활동할 수있었던게 뿌듯했던 하루였어요 

 

이렇게 어느덧 2010년을 보내며 4기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 하다보니 4기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서경희 라는 이름으로 기사를 보내고 많은 이들이 저의 글을 본다는 생각이 뿌듯함과 함께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리 서포터즈들이지만

 

"안녕하세요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입니다. " 라는 말 한마디로 "아 ~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 라는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다가오는 2011년에는 더 재능있는 행정안전부 서포터즈분들의 열띤 취재로 많은 사람들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있기를 바라며 4기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서경희 여기서 물러갑니다. 행정안전부 서포터즈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