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정자치부가 말해요/생활 속 안전포인트

갑자기 재채기가 나와도 그냥 지나치시나요 ?

 

 갑자기 재채기가 나와도 그냥 지나치시나요 ?

 

 

 

 

몸과 마음을 꽁꽁 얼게 했던 겨울은 가고 우리 곁에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_^

 

봄이 찾아오면서 두껍게 입었던 코드도 벗고 얕은 옷을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요 ! 봄은 우리에게 너무

반갑지만 봄의 불청객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겁니다.  

 

특히 봄에는 알레르기와 감기, 유행성 눈병 등 바깥 외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이 성행하고 전염성도 다른

보다 빠른 편이라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미세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심각해 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럼 봄철 나타날 수 있는 유행성 질환들을 확인해 보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갑작스런 재채기, 맑은 콧물은 알레르기를 의심해 보세요!



외출 시 갑자기 재채기가 난다거나 맑은 콧물이 흐를 때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이 코 점막에 노출되면 자극 부위로 비반세포, 호산구 등 여러 종류의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갑작스런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인데요 !


이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적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일 년 내내 계속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악화를 예방하려면 우선 환경관리를 통해 원인물질과 악화요인인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애완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고, 증상이 조절되더���도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가려움증, 코막힘, 콧물이 있다면 비염을 의심하라 !


비염이란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비염은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나눠집니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다시 나누어지며,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부비동염, 편도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치료하기도 하는데요 !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로 분무형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습니다.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또한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이 아프고 미열이 날 땐 감기를 의심해 보자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되는데요 !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가리지 말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서 바닥을 향하도록 하며 외출 후에 혹시 묻어���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

 

또한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말고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사람이 너무 많은 곳으로 외출은 되도록 삼가합시다 !



 고열, 두통, 근육통 동반한다면 독감을 의심해 보자 !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때에 맞춰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독감 유행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독감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생 48시간 안에 사용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와 구별하여 신속히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신가요 ?

 

봄철 질환들은 다른 것들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오래 갈 수 있기 떄문에 작은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예방해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모든 질환의 예방은 손만 잘 씻어도 막을 수 있으니 ! 손 씻기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합시다. 산뜻한 봄날 ! 질환

들을 물리치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며 보내시길 바랍니다.